동천정원길, 미래정원, 식물원 등 시설물 점검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박람회장 주요 시설물 및 사업장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위험요인 파악,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강풍에 취약한 가림막과 게시판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이와 함께 토사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배수로와 응급복구용 수방자재 및 장비 보유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건설장비의 전도와 자재물 낙하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장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예찰했다.
천제영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철저한 사전 정비와 배수장 가동여부 수시 점검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 시설물 인력 배치 등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태풍 영향권에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