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법인 ‘KB대한 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의 4호 지점인 ‘떡뜰라(Tuek Thla) 지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첫 해외 자회사로 출범한 ‘KB대한 특수은행’은 진출 4년 만에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4번째 지점을 설립하는 등 현지 영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빠른 속도로 확대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4호 지점은 캄보디아 내 인기 자동차 브랜드인 MG자동차 본점 건물에 입점하며, 쌍용·포드·도요타 등 캄보디아의 주요 신차 쇼룸이 집중적으로 모인 곳에 위치해 원스톱 자동차할부금융 특화 지점으로 기대되는 곳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담보대출, 신용카드 등 ‘KB대한 특수은행’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캄보디아 내 KB금융그룹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B국민카드 측은 캄보디아 현지 법인의 경우 2018년 9월 출범 이후 코로나19 여파에도 자동차할부금융을 필두로 견조한 자산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 대출 자산 규모 기준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 1위로 놀라운 성과를 계속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4호 지점 설립을 통해 자동차할부금융 노하우와 지점 운영 경험을 집약한 차원 높은 자동차금융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내 리더 지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