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의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한국, 중국 염모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투표에는 한국 소비자 46만명, 중국 소비자 198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지엔은 한국과 중국 2개 국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염모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20년, 2021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이지엔은 이번 수상이 올해 글로벌 브랜드 뮤즈로 소녀시대 태연을 발탁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강남 플래그십에 팝업존 ‘이지엔 컬러룸’을 운영하고, 모델 태연의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중국에서는 왓슨스 중국 전 매장 포함 6500곳의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과 티몰, 진둥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확대 전략을 펼쳤고, 신랑웨이보 공식 계정 개설 1년 만에 팔로워가 6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보여 ‘고급항해사’ 상장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틱톡 오피셜 계정을 런칭해 1개월 만에 2만 4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동성제약 마케팅부 오두영 이사는 “브랜드 모델 태연과 함께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이지엔이 명실상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이지엔만의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