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청소년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경제편’ 대회를 지난 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이 후원하고 한국YWCA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씽크머니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함양하여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경제활동을 하는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는 것.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공동체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서류 심사와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총 8팀·28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지난 7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5주간 온, 오프라인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멘토링과 중간보고회 과정을 수료했다는 소개다.
이날 최종 본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 위기, 성 평등, 평화 등 3개 영역에서 사회적 문제를 찾아보고 경제적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지난 17년간 씽크머니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