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김병태(61) 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재단 이사장)은 1일 시청 6층 열린민원실에서 신임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문화재단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10년 정도 활동한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문화재단으로 만들고 싶다. 재단의 비전과 전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천시 용현면 출신으로 용남고교와 경상대학교를 졸업한 김 대표이사는 1989년 5월 경남매일에 입사해 언론인 생활을 시작한 뒤 1999년 5월 경남도민일보로 옮겨 자치행정부장, 편집부 부국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대표이사는 경남문화재단 사무처장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교육센터장, 문화예술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문화·예술 관련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서비스와 시민이 원하는 문화정책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정책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