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생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체감적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필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제17회 산삼축제 기간인 5일부터 7일까지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 행사는 주무대 행사장 부근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실시하고, 한국화이바 등 관내 약 20여개 업체가 간접적으로 참여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행사를 주관하는 함양군청 일자리센터로 사전 문의를 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에게 알맞은 취업 방향을 제공하기 위해 지문적성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이력서에 사용할 수 있는 증명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여 작게나마 취업준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더불어 타로카드를 이용해 취업운세를 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는 등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들에게 흥미를 이끌만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은탁 일자리경제과장은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이 이번 행사로 인해 작게나마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침체된 고용시장의 활력을 되찾고자 기업의 채용 유도를 위한 채용장려금 지원사업, 구직자의 자격증 취득지원 등 일자리사업을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관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