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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공회의소, 올해 추석 명절 순천지역 기업체 95%가 4일간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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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문석기자 |  2022.08.31 17:32:10

순천상공회의소 전경.(사진=순천상공회의소)

 

추석 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을 조사 응답한 기업 중 165개사 4일간 휴무 계획 밝혀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최근 173개의 관내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추석 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기업 중 165개사(95.4%)가 4일간 휴무할 계획이며, 운송업종이나 레저스포츠 업종 등은 별도의 휴무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순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추석 명절 상여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 기업 중 약 74%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19.1%의 기업은 지급 계획이 아예 없고, 6.9%의 기업은 미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중 금일봉 형태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기업이 56곳(3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급액은 평균 57만 5천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3만 2천여 원 증가했다. 선물 및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한 업체는 21곳(12.1%)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1곳 늘어난 29곳(16.8%)이며, 기본급의 20%~100%에 해당하는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12.1%로 조사됐다. 특히 기본급의 200%를 지급한다는 기업도 1곳(0.6%) 있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나 상여금 지급 기업의 수는 지난해 대비 비슷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추석 상여금 지급액은 지난해 대비 약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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