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일간의 동행축제(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정부 부처, 광역시·도·기초지자체, 국내외 유통사,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다.
시는 지역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자체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7일간 동행축제 기간 동안 동상·삼방·외동시장에서는 5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5천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개최하며 진영시장은 5일장이 열리는 4일, 9일에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시 직원도 대대적인 전통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며, 또한 시는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일시적으로 주변도로 일부구간 주차가 가능하도록 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공동구매, 배송, 판매로 대형유통업체에 밀리지 않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농수축산 2천품목, 공산품 8천품목에 대해 '빅 세일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판매(라이브커머스, TV홈쇼핑)를 실시하며 △씨랩의 치킨쿡 숯불구이 △맛난당의 양념쭈꾸미 △인제떡방앗간의 송편 △에센티아팩토리의 커피원두 △고운동커피의 드립커피 △마곱간의 한우곱창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밖에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는 행사 기간 주문 완료자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1인당 김해공공배달앱상품권 5천원을 지급하며, '먹깨비'에서만 사용 가능한 '김해공공배달앱상품권'을 1일 오전 9시 10% 할인율로 추가 발행한다.
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동행세일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김해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