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가곡동 주택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가곡동 637-17번지 일원에 12면의 임시 무료 공영주차장 1개소를 조성하고 30일 개방한다.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상가·주택가 인근 미사용 토지 중 2년 이상 개발계획이 없는 공한지에 토지소유자의 사용 승낙을 받아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서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공익사업이다.
이번 가곡동 공한지 주차장 개방으로 밀양시가 운영 중인 공한지 주차장은 총 15개소(주차면수 429면)로 늘었으며, 올해 시가 신규 조성한 공한지 주차장은 총 6개소(주차면수 121면)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한지 주차장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조성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도심 내 미사용 토지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