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이승화 산청군수가 걸어서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녹색출근길'은 출·퇴근 시 자가용 대신 도보와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근길로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군은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해 운행경유차보조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탄소중립생활실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숲과 녹지공간 조성에 힘쓴 결과 경남도가 실시한 '2020년 도시숲·녹지공간 조성사업' 평가에서 도내 1위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산청군자원봉사센터 등 기관단체들도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이 군수는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다 보면 탄소중립 친환경생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산청군은 잠시나마 지구에 휴식을 주고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