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이 관내 다문화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한 맘 태교 교실’ 운영 비용으로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이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6년째 시행 중인 ‘행복한 맘 태교 교실’은 다문화 가정 여성 대부분이 국내 정착 후 출산과 양육을 겪게 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겪는 정서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6월부터 태교, 산모의 정서, 분만 리허설, 모유 수유 및 신생아 육아법 등에 대한 전문 강사 교육을 총 6회 진행했으며, 24일에는 후원금 전달식,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참석한 모든 다문화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25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키트(분유·기저귀 등)를 전달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이 이 행사에 기부한 후원금은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행복나눔기금’, 지역난방공사가 ‘행복나눔기금’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