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AI 상담 도입 이후 처음으로 ‘챗봇 상담’에 ‘AI 컨택센터’까지 지난 7월 한 달 동안 약 370만건의 AI 솔루션 서비스가 이용됐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 측은 올해 7월 말까지 AI 이용건수는 총 1660만건으로 작년 한 해 동안의 이용건수 1040만건을 뛰어넘었으며, 챗봇 서비스 경우 올해 7월 한 달간 이용 고객과 인당 상담 건수가 2020년 12월 대비 각각 60%, 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060세대의 이용 비중도 2021년 12월 대비 2022년 7월 현재 16%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2021년 3월 ‘AI(Artificial Intelligence) 컨택센터’를 오픈해 2930만명 회원과 월 280만건씩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드발급 안내부터 다양한 상품정보 안내에 이르기까지 약 14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AI 컨택센터’는 빅데이터로 학습된 AI 상담원이 다양한 분야의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빅데이터 분석 역량, 클라우드 활용 등의 기술이 정교하게 접목돼야 가능한 서비스라고 전했다.
아울러 챗봇 서비스와 AI 컨택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AI 기반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더욱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