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레스토랑 ‘프리츠 아르투아(Frites Artois)’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프리츠 아르투아는 방문객에게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와 프리츠 등 벨기에 대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지난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팝업 레스토랑을 올해 상시 운영 레스토랑으로 다시 연다.
앞서 프리츠 아르투아는 작년 개점 한 달 만에 일 평균 방문객 300여 명과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 1만잔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남동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바 있다.
프리츠 아르투아는 건물 내외부를 하얀색 바탕의 유럽풍의 분위기로 연출했다. 오비맥주 측은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 작가가 레스토랑 내부를 스텔라 아르투아와 서울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의 만남을 주제로 디자인한 대형 일러스트로 전시해 세련된 멋을 낸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스텔라 생맥주를 제공하는 고급 바 테이블 ‘바 아르투아(Bar Artois)’와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야외 테라스도 갖췄다.
푸드칼럼니스트 겸 스타 셰프 박준우가 프리츠 아르투아의 메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기도 했다. 레스토랑의 메인 메뉴인 프리츠는 바삭하고 두툼한 식감의 벨기에식 감자튀김으로, 8종의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를 넣고 익힌 ‘아르투아 홍합 스튜’, 미트볼이 들어간 벨기에 전통 음식 ‘불레트 프리츠’, 김부각과 명란 소스로 맛을 낸 ‘서울 프리츠’ 3종의 스페셜 프리츠 메뉴와 스테이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츠 아르투아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브랜드 굿즈도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서울을 배경으로 특별 디자인한 한정판 전용잔 ‘서울 에디션’ 챌리스·앞치마·실리콘 테이블 매트·캄포도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벨기에 대표 맥주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다이닝 공간을 트렌드의 메카인 이태원에 다시 열었다”며 “소비자들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누리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