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DSR 계산기, 자동차 구매한도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아 앱을 ‘자동차 특화 금융정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할 기능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기로, 정확한 DSR 산출은 물론 개별 고객 상황에 맞는 대출유형별(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금융권별(은행·제2금융권) 예상 대출 가능금액을 알려준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고객이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DSR을 계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KCB 정보로 확인할 수 없는 대출 내역을 고객이 직접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 친화적인 UX(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
자동차 특화 플랫폼 정체성도 확고해졌다. ‘자동차 구매한도’ 기능은 고객의 정확한 대출 한도를 기반으로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을 추천해주는 점이 특징인데, 또래 대비 한도 수준, 또래 내 인기 차종 등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이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국내 주요 중고차 판매사 3곳(현대글로비스, 오토허브셀카, 오토핸즈)에서 자신의 차량 시세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중고차 멀티 시세’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단기 렌터카부터 전기차 충전, 차량용품 등 다양한 모빌리티(Mobility) 생활정보를 모아서 알려준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제휴 혜택’ 서비스는 추후 카셰어링, 주유·세차, 주차 등 더욱 다양하고 실속 있는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측은 지난 3월 자동차 특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챗봇 서비스를 담은 현대캐피탈 앱 2.0 론칭 이후 사용자 관점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꾸준히 탑재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현대캐피탈 앱은 차량 구매부터 관리, 중고차 판매까지 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 꼭 필요한 자동차 특화 금융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