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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위기…국민 10명 중 5명이 ‘윤 대통령 책임’

[한길리서치] ‘이준석’ 21.4% vs ‘권성동’ 16.7% vs ‘장제원’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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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8.10 09:56:53

(자료제공=쿠키뉴스)

국민의힘이 사상 초유의 당 대표 징계에 이어 텔레그램 대화 내용 유출 등으로 리더십에 위기를 맞아 집권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것과 관련해 국민 10중 5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있다'고 답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현 국민의힘 상황의 가장 큰 책임을 가진 인물’에 대한 질문에 윤 대통령을 49.9%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21.4%, 그리고 이른바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일컬어지는 권성동 원내대표 16.7%, 장제원 의원 4.3% 순으로 집계됐으며, 기타와 무응답은 각각 4.8%와 2.9%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0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 위기상황에 가장 큰 책임자로 윤대통령을 꼽은 가운데 특히 30대 57.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 56.0%(vs 이준석 21.3% vs 권성동 16.2%)와 40대 52.8%(vs 13.7% vs 21.8%), 18~29세 52.4%(vs 19.4% vs 13.6%), 60대 이상 38.7%(vs 29.4% vs 17.9%) 순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대통령(30.1%)와 이 대표(35.3%)가 접전을 벌였으며, 그 뒤로 권 원내대표가 22.3%로 뒤를 이었으며, 보수성향 지지층에서도 윤 대통령 35.4%, 이 대표 31.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윤 대통령의 책임이 52.5%로 이 대표 20.2%와 권 원내대표 16.3%에 비해 2배이상의 차이를 보였으며, 진보층에서는 윤 대통령의 책임을 70.8%라고 압도적으로 우세한 가운데이 대표(7.1%)와 권 원내대표(13.7%)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여론조사(무선 89.0%)와 전화면접(유선 11.0%)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 개요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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