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심볼 마크인 웃는 얼굴의 어린이들을 모티브로 개발한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서다.
오뚜기에 따르면, 옐로우즈는 오뚜기 로고를 닮은 행복한 미식가 ‘뚜기’, 길잡이 강아지 ‘마요’, 대식가 병아리 ‘챠비’ 세 캐릭터로 구성됐다.
오뚜기 측은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뚜기가 붉은색 헤어 스타일과 ‘입맛을 다시는 표정’이 눈에 띄며, 대표 제품 ‘마요네스’에서 이름을 따온 뚜기의 반려견(비숑프리제) 마요는 뛰어난 후각으로 레시피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찾아주는 착하고 똑똑한 강아지로 오뚝이의 동글동글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스테디셀러 ‘케챂’에서 착안해 이름 지은 챠비는 몸집은 작지만 잘 먹는 대식가 병아리로, 오뚜기 심볼 마크 외곽 형태에 기인한 외형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회사를 닮은 숫자인 8월 8일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기업 철학을 반영한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세 캐릭터가 맛있는 행복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친근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