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관련 마을이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권역 체류형 산림휴양관광 마스터플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3월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권역의 발전을 위한 거창군의 산림휴양관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의 반영 가능 유무와 거창군 산림휴양관광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참석자들의 질의와 의견이 오고갔다.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권역 체류형 산림휴양관광 마스터플랜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는 장기용역으로,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구체적인 방안을 다듬고 추가적인 의견들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완성도 있는 산림휴양관광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중간보고회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된 것 같다”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사업들을 검토하여 감악산, 아홉산권역의 산림자원을 거창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용하는 마스터플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