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 사업장 점검하며 ‘경청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행정실천’ 주문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2일 민선 8기 첫 번째 ‘현장 소통의 날’을 갖고 주요 현안 사업장 6곳을 방문하며 시정 공감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 소통은 지역 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대상은 ▲광양제철 동호안 현장 ▲진상 청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옥곡 신금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용강리·덕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백운제 테마공원 사업 현장 등이다.
먼저 정 시장은 광양제철 동호안 현장을 방문해 부지 현황을 보고받고 활용계획을 점검한 후, 진상면과 옥곡면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문제점과 주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인근 주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피해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반영해 주민 안전을 위한 소통행정을 보다 더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읍 용강리와 덕례리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예정 현장에서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봉강면 백운제 테마공원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정주 여건 개선과 일상생활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현장소통을 마무리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원칙과 융통성 사이에서 균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제는 현장에 있고, 해결할 방법도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올바른 기준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민생현장을 찾아 소통하며 시민 만족을 높이기 위한 시정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