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대국민, 여수시민, 공무원 대상별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상징적 이미지 개발을 위한 ‘EI(Event Identity) 디자인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디자인학과 교수, 지역 예술인, 시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피앤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후보안에 대해 일괄 설명한 후 위원들의 자문과 평가에 이어 최종 후보안(3개) 선정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는 동시에 섬을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심벌과 캐릭터가 필요하다며, 섬박람회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최종 도출할 것을 주문했다.
김용필 여수시 해양수산녹지국장은 “8월 중 ‘섬박람회 심벌과 캐릭터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국민, 여수시민, 공무원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섬박람회의 취지와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개발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