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친환경 경영 우수기업을 지원하는 ‘NH친환경기업우대론’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한 ‘NH친환경기업우대론’은 환경평가 우수등급과 녹색·환경 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경영 기업에 대출한도와 금리(최고 1.50%p)를 우대하는 ESG 기업전용 여신상품이라는 것.
특히, 농협은행은 올해 3월에 배출권거래제 관리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중은행 최초로 탄소배출량 감축 노력에 따라 최대 0.30%p 금리우대를 적용해 녹색경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ESG 실천기업에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이 저탄소 경영으로 전환해 나가는데 ESG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