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엠즈씨드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지난 1일 진에어와 함께 제주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휴가철을 맞아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플로깅을 실시한 것.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하는 환경 보호 활동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바리스타 폴 바셋과 진에어 객실 승무원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폴 바셋과 진에어는 사단법인 제주 올레에서 진행하는 클린 올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폴 바셋 제주 용담 DT점을 시작으로 제주 올레 17길 코스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클린 하우스에 분리 배출했다.
바리스타 폴 바셋은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해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