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청 회의실…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종사자 16명 초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8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종사자 16명을 초청해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의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 현황 설명, 아동권리 교육. 부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이 단순한 보호대상에서 벗어나 존엄성과 권리를 가진 주체로 인식돼야 한다는데 깊이 공감하고,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아동의 4대 권리가 담긴 부채를 활용해 참석자들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 행사가 이어졌다.
여수시는 올해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6개 부서에서 14개 분야 14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 권리지킴이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정신 환경복지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의 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린다. 모든 아동‧청소년이 더 안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