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3집 앨범 표지. (사진=hy)

hy는 사이버 아이돌 ‘하이파이브(HY-FIVE)’가 3집 싱글 ‘퍼레이드(PARADE)’를 발매했다고 28일 밝혔다.

hy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회사의 베스트셀러 5개를 의인화한 혼성 5인조 그룹으로 각각의 세계관을 구축하며 젊은 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 데뷔곡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선보였다. 데뷔 준비부터 활동 전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 중이며, 현재 6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hy측은 신곡 퍼레이드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며, 특유의 청량한 보컬이 시원한 여름밤 축제를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 워너원 등 유명 아이돌과 작업하며 음악성을 입증한 ‘e.one’ ‘BYMORE’가 곡 전반을 프로듀싱했다.

이번 싱글에는 보이그룹 ‘하이라이트’ 메인보컬 양요섭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양요섭은 하이파이브 멤버 중 한 명인 ‘쿠르’의 닮은꼴로 화제가 되며 hy와 인연을 맺었다. 특유의 감미롭고 섬세한 보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멤버들의 유년 시절을 담은 스토리 라인에 포인트 안무가 적용됐다.

신곡과 뮤직비디오는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문순 hy 디자인팀장은 “하이파이브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3집까지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사이버 아이돌로서 정체성을 구축했다”며 “이번 싱글은 가수 양요섭씨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