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열린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인천 최초로 소통대상을 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전문가와 청년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한다.
남동구는 인천 최초로 LH 인천지역본부와 청년 창업인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 지원센터·청년미디어타워·푸를나이 JOBCON 등을 운영하며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동구는 이 밖에도 청년 창업 지원주택 내 남동구 청년 활동 거점 공간이 될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청년들에게 1인 공간 및 회의공간 등을 대관해 남동구 청년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남동구가 청년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년의 시각으로 내일을 설계하는 남동구’라는 비전으로 앞으로 더욱더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꿈꾸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