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 및 특별교부세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5개 시·군(김해시, 사천시, 밀양시, 양산시, 함양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밀양시는 경남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 2에 따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로 진행된 재난관리평가 에서 시는 ▲방재시설 유지·관리 ▲민관협력체계 구축 ▲재난대비훈련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 ▲재해구호분야 인프라 확보 등 각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2022년 2월에 재해예방사업 추진 평가 우수등급 선정에 이어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등급인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키워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