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진로’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스(Drink Internationals)’에서 2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9450만 상자(상자당 9ℓ 기준) 판매했다.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해 가정 채널 및 온라인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아시아 지역 과일리큐르 판매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올해 하이트진로가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에서 효과를 나타내 1억 상자 가까이 판매 기록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한국 소주가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 잡고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