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사회책임경영(Care&Cure) 활동 일환으로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릿지가 주최한 ‘모아사랑 태교 음악회’에 분유 및 육아용품 등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월드휴먼브리지는 국내외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가운데 매년 산모들을 위한 모아사랑 태교 음악회 사업을 통해 임산부들을 돕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태교 음악회는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출산용품 전달과 함께 마음을 위로하는 공연을 제공한다.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된 음악회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대체돼 운영 중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전국 550명의 임산부가 참여해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유업은 회사에서 생산하는 분유 및 다양한 육아용품 지원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2010년 제1회 모아사랑 태교 음악회부터 현재까지 저소득층 산모들을 위해 정기 후원을 펼쳐왔다. 13년째 이어온 후원 활동은 그동안 취약계층 임산부 약 2만명을 대상으로 누적 5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저소득층 임산부를 위한 활동을 10년 넘게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