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13일 온라인 메타버스 공청회장(네이버 Zep 기반)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시정도입'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문화·관광·민원 등 시정의 각 분야에 메타버스를 통한 창의적인 공공서비스 제공과 미래지향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자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과 함께 지난 5월부터 메타버스 시정도입 및 산업 육성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 중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와 의견을 받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청회는 메타버스 시정 도입 이슈 및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생활분과 △농업·농촌분과 △환경분과 △문화·예술·관광분과 △산업·제조분과 △행정분과 6개의 분과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됐다.
뉴노멀,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과 비대면으로의 전환이라는 사회 전반의 새로운 흐름 속에서 행정서비스 수단으로써 메타버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대비하고 가상 융합 기술기반 스마트도시를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행정, 생활, 산업, 농업 등 여러 분야의 활용과 소외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소통창구를 만들고,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