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의 인턴사원들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책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
14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2022년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선발된 28명 전원이 참여해 1인당 점자촉각책 1권을 만들었다. 점자촉각책은 원단에 구슬·단추 등의 재료를 활용해 숫자나 단어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시각장애 아동용 교구재로, 삼양식품 인턴사원들은 숫자를 익힐 수 있는 점자촉각책을 완성했다.
완성된 점자촉각책은 맹학교와 장애인 복지관에 전달돼 시각장애 아동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업사이클링 원단을 활용한 점차촉각책 키트를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의 의미도 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