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이 지난달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BBQ는 최근 뉴욕주 버팔로 인근 애머스트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뉴욕주는 미국 최초의 BBQ 매장인 맨허튼 32번가 ‘K-타운점’이 있는 지역으로, 현지 인기에 힘입어 9번째로 오픈했다.
앞서 BBQ는 텍사스주의 포트워스 남서쪽 소재의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와 휴스턴·오스틴 등 대학가, 스포츠 프로구단 연고 지역 중심으로 펍(PUB) 형식의 매장을 연 바 있다.
BBQ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 특화된 황금올리브치킨 ‘골드 오리지널’뿐만 아니라 ‘허니갈릭치킨’ ‘소이갈릭 치킨’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BBQ 측은 미국에서 보기 드문 한국식 양념치킨 ‘시크릿 스파이시 치킨’ ‘매운양념치킨’을 찾는 현지인들도 많으며 계열사인 올떡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시너지를 내며 김치볶음밥, 떡볶이와 같은 K-푸드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22일 글로벌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미국 내 500대 브랜드파워 지수에서 전년 대비 43계단 상승한 332위를 차지했다.
BBQ 관계자는 “5만개 글로벌 점포 달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