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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직원’ 배영준 소설가, ‘사우디 집사’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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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2.07.13 09:56:39

'사우디 집사' (사진=델피노)

현대중공업 직원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소설책을 출간했다.

13일 문학계에 의하면 배영준 소설가가 델피노에서 장편 ‘사우디 집사’를 발표했다.

‘사우디 집사’는 품위와 교양을 갖춘 집사를 양성하는 프랑스 국립 집사학교를 졸업하고, 사우디 왕가의 집사가 된 한국인 피터를 주인공으로 한다. 피터는 사우디 건설 현장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근무지로 이 나라를 선택했고, 현지 왕가의 집사로 일하며 모험을 겪는다는 게 출판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사우디 집사’에는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작품인 ‘살바토르 문디’가 등장한다. ‘살바토르 문디’는 세계 예술 작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그림으로, ‘남자 모자리자’라고 불린다. 한 남성이 한 손에는 유리구슬을 들고 있고, 다른 손으로는 성호를 긋고 있는 모습이다. 레오나드로 다빈치가 1500년경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그림은 그의 진품으로 확인된 후, 한화로 약 5400억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우디 왕가에서 이 그림을 발견한 피터가 이를 따라가며 모험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 점도 스토리의 주요 축으로 보인다.

배영준 소설가는 한국외국어대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50개국의 해외 출장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현재 서울에 살면서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일하며 소설과 시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소설가는 실제로 사우디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그런 경험을 토대로 단순한 모험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의 오래된 갈등이 해결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소망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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