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10.19항쟁·제주4.3사건 역사 현장탐방 및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 고취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대 제38대 청렴총학생회를 중심으로 121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은 여순10.19 항쟁과 제주4.3 사건 현장탐방과 더불어 도보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치며 2023정원박람회를 홍보한다.
순천대 학생들은 7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순천과 제주도 일대에서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온실가스와 일회용품 사용 등에서 비롯된 다양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신체적 건강을 도모한다.
또한 여순10.19 항쟁과 제주4.3 사건 현장탐방을 통해 지역 역사에 관심을 갖고 바로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발전을 위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홍보활동도 겸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출정식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역사를 바로 알고, 미래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호연지기의 도전정신을 기르고 건강하게 이번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