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옹진군)

서해에는 갯벌이 있고, 인천시 옹진 섬에는 ‘갯마켓’이 있다.

옹진군 북도면 시도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신시모도 삼형제 보물섬 문화예술마을, 문화광장에서 지난 1월에 이어 옹진 ‘신시모도 갯마켓’이 다시 열렸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의류, 공방, 친환경 소품, 애견 간식, 원예, 마술 도구 등 지역 내·외 총 21개 상점에서 매력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장봉도와 신도·시도·모도에서 수확한 단호박과 포도주, 굼벵이 식품 그리고 연평도 꽃게 등 옹진군의 농수산물 및 특산품을 판매했다.

특히, 북도면이 자랑하는 특산품인 단호박으로 만든 단호박 라떼와 스콘 등 베이커리 류가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주민소득사업으로 주민들이 운영하는 ‘카페 신시모도’에서 맛볼 수 있었다. 협동조합 신시모도가 주관하는 ‘신시모도 갯마켓’은 주민 사업체 스스로 상품을 판매·전시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