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환경보호 가치 전달을 위해 구내식당에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비건 식단 편성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달 30일 본사 구내식당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비건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친환경 그린 캠페인 ‘가치 EAT GO(가치 잇 고)’의 일환으로 육류 중심 소비를 줄이고 환경보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식단은 한식, 양식 메뉴와 테이크아웃 전용 제품 ‘인더박스(IN THE BOX)’ 2종이다.
한식 ‘채식 부대찌개’는 식물성 대체육·콩으로 만든 햄·채식 만두·팽이버섯·두부 등을 넣었으며, 비건 탕수소스로 맛을 낸 뿌리채소 탕수육을 곁들임 반찬으로 제공했다. 양식 ‘라따뚜이 비건 파스타’는 채수로 맛을 낸 비건 토마토소스와 오븐에 구운 채소에 더해 청포도 브루스케타(바게트에 과일 등 재료를 얹은 요리)를 함께 내놓았다.
인더박스도 ‘후무스 샐러드’ ‘비건 버거’ 등 비건 메뉴를 선보였다. 후무스 샐러드는 병아리콩을 주재료로 만들었으며, 비건 버거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함박스테이크를 주재료로 활용했다.
아워홈은 본사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전국 구내식당에 비건 메뉴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테이크아웃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해당 제품에 비건 메뉴를 새롭게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은 고객에게 환경보호 가치를 전달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