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최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경남관광박람회'에서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 주최로 열린 올해 경남관광박람회에는 도내 지자체와 여행업체 등 100여 개사가 참가해 350개 부스를 운영했다.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관광 상품개발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관광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관광객 유치노력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 및 성과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전시참여 준비 및 마케팅 활동 등 5개 분야에 대한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진주시는 관광캐릭터 하모를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새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지수 승산 부자마을, 그리고 진주시민의 오랜 바람이던 남강 유람선인 김시민호 운항 등 새로운 관광지와 관광콘텐츠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10월에 개최될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주 촬영지인 논개시장 등의 홍보, 진주지역의 특산품인 실크제품과 장생도라지, 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바이오제품 등을 선보여 박람회 전시 참여 준비 및 마케팅 활동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 시가 우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관광홍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