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주요 계곡, 하천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방문객이 많이 찾는 주요 계곡과 하천을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8월 말까지 불법시설 설치, 하천사유화, 시설물 파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백무동계곡, 비리내계곡, 용추계곡, 농월정 등 매년 불법행위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계속해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행위 발견 시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행되지 않은 경우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과, 주요명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