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오는 20일까지 ‘2022 유한킴벌리 그린캠프’에 참여할 고등학생·대학생·일반인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그린캠프는 지난 1988년부터 34년간 미래 환경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어져왔다. 올해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숲을 접목한 그린타운을 공개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숲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자 중 400명을 선발해 온라인 프로그램에 초대한다. 우수 참가자 50명에게는 선물이 제공되며, 우수 교육자 15명은 숲속 현장학습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는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다음 달 1~2일 양일간 그린타운(게더타운)에서 진행되며, 숲속 현장학습은 같은 달 5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외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야생식물씨앗 보존을 위해 설립됐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선발인원들은) 야생식물을 연구하는 시드뱅크 탐방은 물론, 고산식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알파인 하우스와 백두산호랑이의 보금자리인 호랑이숲 등을 견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