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종로구 소재 대상 본사에서 진행된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 캠페인에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참석해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대상그룹)

대상그룹이 7월 한 달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헌혈 캠페인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그룹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한 혈액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한 전국민 헌혈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확보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된다.

이 캠페인은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직접 헌혈을 한 경우 헌혈하는 모습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체공개로 올린 후 게시물 링크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프로모션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이때 경품 추첨에 필요한 관련 해시태그(#대상그룹과함께 #전국민동참 #헌혈캠페인 #레드챌린지)를 남겨야 한다.

직접 헌혈이 어렵다면 이 캠페인을 알리는 활동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대상그룹 사회공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레드챌린지 포스터 이미지를 올리거나 게시물을 리그램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와 대상그룹 사회공헌 인스타그램을 함께 태그해야 경품 추첨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청정원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중 대상그룹 사회공헌 인스타그램과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광주 대상 ESG 경영실장은 “대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에 기여 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족한 혈액수급 개선을 위해 전국민 캠페인으로 확대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