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5월부터 지난 달까지 주유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석유류 취급과 세차장 운영에 따른 폐수,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토양오염물질 등 다양한 오염원이 혼재되어있는 관내 주유소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유증기회수설비 설치 및 정기검사 이행여부, 토양오염도검사 이행 및 유류 누출 여부 등 환경관련법 준수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수질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유증기회수설비 검사가 부적합한 시설 등 위반사업장 6개소를 적발했으며, 각각 개선명령 처분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사업주의 환경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