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결재‘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계획’
7월 1일 닻을 올린 정인화 광양시장의 제1호 결재는 ‘민선 8기 시장공약사항 추진 및 관리계획’, 제2호 결재는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계획’이라고 광양시가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오전 일정으로 본청 및 의회청사 31개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오후 첫 일정으로 1호 결재와 2호 결재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민선 8기 슬로건인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과 시정목표인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등의 8기 비전체계에 대해서도 확정안에 서명했다.
1호 결재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시금석이 될 공약사항 이행에 관한 것으로, 지난 6월 8~29일(20여 일간) 활동한 인수위원회에서 부서 의견 청취,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다듬어진 공약실천계획이다.
인수위원회에서 채택한 공약사항은 총 115건으로 △1분과(민생) 광양세무서 유치 △2분과(보건복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3분과(산업경제·농어업) 수소에너지 산업 유치, 미생물 발효농업 육성 △4분과(청년·취업·보훈)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5분과(자연·환경·문화예술·관광) 섬진강변 종합 관광지 조성 등이 있다.
공약사항은 부서별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전문가로 구성되는 ‘시민 공약평가단’의 의견수렴을 거쳐, 9월 초 종합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공표할 예정이다.
2호 결재는 공약사항 중 시민의 관심이 큰 ‘광양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계획’에 관한 것으로, 의원간담회 등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이행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핵심기조인 ‘시민 안녕과 행복’을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하는 것이 ‘시민과의 신뢰’이다”며, “앞으로 시민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며 믿음직한 시정을 펼쳐 시민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