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사회책임경영(Care&Cure) 활동 일환으로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전국 500여 개 대리점에 상생기금 1억1000여 만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협력이익공유제란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나누는 것으로, 남양유업은 지난 2020년부터 자율적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남양유업은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영업이익의 5%에 해당하는 이익을 납품 대리점과 나누기로 한 가운데 5년간 시범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대리점에 지급된 상생기금은 총 3억2000여 만원으로, 상생기금 외에도 대리점 상생 및 복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리점주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는 ‘패밀리 장학금’ 제도를 통해 지난 10년간 총 1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873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전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이러한 정책을 보완·확대해 상생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