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일,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신천변 내 쓰레기 처리를 위해 긴급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지난 달 30일, 경기북부 지역에서 시간당 최대 50여mm의 폭우가 퍼부으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으며, 특히, 30일 오후에는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53㎜에 달하는 등 강한 비가 내렸다.
이에, 신천변 자전거도로에는 떠내려온 부유물과 잔재물 등으로 뒤덮여 주민 통행이 불편한 상황이었으며, 동두천시는 환경보호과장을 비롯한 환경미화원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환경미화원들은 잔가지와 부유물 등을 한곳에 모으고, 일반쓰레기 등도 수거하는 한편 살수차를 동원하여 진흙 등 오물을 씻어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우 기간 중 공원·환경·도로시설 관련부서가 협력하여 폭우 시 신천변 환경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