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광양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칠 수 있어 행복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6월 30일 동고동락했던 직원들의 환송 속에 지난 8년간의 시장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시에 따르면 퇴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정 시장의 민선 6·7기 시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퇴임식 자리에서 시민들이 사전에 작성한 감사의 편지 전달식도 있었는데 내용을 보면 “보육재단 활성화와 지역인재 및 가족 친화 요람의 백년대계 마련에 감사하다”, “청년들의 소통공간인 청년꿈터 조성으로, 청년이 꿈을 키우고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 “농민들에게 항상 따뜻한 그 마음 감사하고, 보고 싶은 시장님 건강만 하세” 등 시정 운영에 대한 고마움과 노고를 예쁜 손글씨로 전했다.
정 시장은 퇴임식에서 “△세계 속에 빛나는 새로운 광양 △우리나라 최고의 행복 수도 광양 △모두가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드는 일이라면 언제 어디서라도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행복했다. 감동과 믿음을 영원히 가슴속에 새겨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퇴임 기념 촬영과 직원 환송 행사를 끝으로 정현복 시장이 이끌어온 민선 6·7기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한편, 민선 8기 제9대 정인화 광양시장 취임식은 7월 1일 오전 10시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