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밀양문화재단을 밀양문화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조직을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관광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난 4월 조례 개정, 정관변경, 행정안전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7월 1일부터 정식 출범하게 된다.
2015년부터 운영된 밀양문화재단에 관광 업무를 추가하여 급증하는 문화관광 수요 및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문화관광 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다.
앞으로 밀양문화관광재단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밀양만의 색깔을 간직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문화관광 실행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재단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관리,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공연예술축제 추진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중추적 역할을 맡아 왔으며, 하반기에는 관광안내소 운영, 관광 상품 개발,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 밀양 관광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화·관광콘텐츠가 필수적이며 시대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밀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