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가 다음 달 8일까지 임직원과 협력사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준법·윤리경영 문화를 확대, 강화하기 위해 준법문화 준수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투명한 기업문화,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문화 준수 서약을 받는다. 맥주 제조부터 포장, 운반, 소비의 전 과정에 걸쳐 오비맥주와 함께하는 원재료와 패키징, 물류, 마케팅과 홍보 부문의 협력사 임직원들도 서약에 동참한다.
오는 7월 8일까지 오비맥주의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은 온라인 준법지원시스템(Brew Right)에 개설한 서약 페이지를 통해 서약을 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최고 수준의 기업윤리를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다.
또 오비맥주는 회사의 ‘10대 원칙’과 업무상 자주 접하게 되는 ‘공정거래법’ ‘부패방지법’ ‘직장내 성희롱·괴롭힘·차별 금지’ ‘다양성과 인권존중’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 등을 주제로 컴플라이언스 퀴즈 대회를 열어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부사장은 “협력업체의 참여 없이는 윤리경영이 뿌리내릴 수 없다”며 “협력업체와 함께 맥주 제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준법을 생활화, 내재화해 준법문화를 안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