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학부모와 청소년과 함께 불법촬영 점검 나서
순천 소재 청소년상상위원회(대회장 이상대)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을 위해 신대지구를 포함한 공중화장실 5개소에 대해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는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상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해 전남도 안전정책과에서 실시한 유해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회원과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장비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 바 다행히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등의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도 했다.
청소년상상위원회는 공중화장실의 성범죄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촬영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장숙희 학부모는 “공중화장실은 상시 개방돼 있고, 여름철 이용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불법촬영 점검을 통해, 시민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