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64개 업체 점검·평가
광양시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위생관리 등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대규모점포, 프랜차이즈 카페, 홈쇼핑 등 전국 곳곳에 납품하는 64개 업체로 3개 반을 편성해 지난 4월 13일~6월 15일 실시했다.
점검 결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3개소는 품목 제조 정지명령을 내리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위생관리가 탁월한 우수업체는 운영자금 융자 지원과 각종 홍보용 기념품 구입에 활용하기로 했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차등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해 감동행정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 밀키트, 배달 음식 등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즉석판매제조업소 위생점검을 시행해, 위해식품 제조·판매 발생 요인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