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와 함께 재개된다.
현대카드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저녁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지난 2020년 1월 퀸(QUEEN)의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무대다. 스물여섯 번째 슈퍼콘서트 무대의 주인공인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핫 아이콘 중 한 명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18세이던 2020년 제62회 그래미어워드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을 포함해 총 5관왕에 올랐다.
빌리 아일리시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가 발표한 곡들이 세계 음원사이트에서 730억회 이상 스트리밍되는 기록을 세웠다. 코첼라(Coachella),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서 인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왔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작년 5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Happier Than Ever’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에서 ‘Happier Than Ever’ 수록곡, 기존 발매 곡들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측은 빌리 아일리시가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단체인 리버브(REVERB)에 기부할 예정이며, 리버브는 기부된 금액을 배출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해결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