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금·토·일 6일간 94팀 180명 참여, 정원에 대한 높은 관심 입증
순천시는 개방정원으로 등록된 개인정원들을 연계한 ‘2022 순천시 열린정원 여행’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 94팀 180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열린정원 여행은 지난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금·토·일 3일씩 하루 2회 총 12회, 4개 코스로 도보투어와 버스투어로 나누어 운영됐다.
사전 모집에 192팀 368명이 신청할 정도로 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유와 휴식을 찾아서 떠나온 관광객들은 개인 정원주들이 정성들여 가꾸어온 정원 스토리 등에 대해 정원주와 소통·공감하면서 정원이 주는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며 열린정원 여행에 만족해했다.
정원주들은 더위에 지친 관광객을 위해 정원에서 수확한 살구와 시원한 음료를 준비해주었고, 특히 매산등 100년정원주는 빗살나무로 지팡이를 만들어 방문객 중 최고 연장자에게 선물하는 등 미담을 남겼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정원 여행이 정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향후 더 수준높은 정원여행 콘텐츠를 개발하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순천의 관광자원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개방정원주 중심의 마을단위 주민주도형「2022 마을정원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