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지난 18일 청와대 개방으로 관광객이 급증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북촌 한옥마을 일대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2일 BBQ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청와대 개방 후 매일 약 4만명의 시민·관광객들이 몰리며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행됐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행사용 현수막 폐기물을 쓰레기봉투로 재활용하는 등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힘썼다.
한편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와 ’우리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는 목적이 담긴 대학생 봉사 단체다.
BBQ 관계자는 “올리버스는 지난해 11월 플로깅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유기견 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치킨과 가정간편식(HMR) 기부,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